삼성전자, 북미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주방 브랜드 ‘데이코(Dacor)’ 가전을 플로리다주 비에라(Viera)의 고급 주택단지 ‘아리페카(Aripeka)’ 전 세대에 공급한다. 올랜도 인근에 위치한 비에라는 우주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해있으며, 고급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리페카’는 △라이프스타일 홈 빌더스(Lifestyle Homes) △조이얼 홈즈(Joyal Homes) △CDS 빌더(CDS Builders) △스탠리 홈즈(Stanley Homes) 등 4개 고급 맞춤형 건설사(커스텀 빌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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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 민주당의 위기는 핵심 지지층에 대한 전략적 오판에서 왔다고 진단한다. 노동자와 진보 지지층, 평등주의 등 핵심가치를 스스로 포기해 위기를 자초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민중의 당'이라는 계급적 정체성을 확고히 했을 1930년대 뉴딜시기 전성기를 맞는다. 루즈벨트 집권 이후 20년간 행정부와 의회를 장악한다.
저자는 1970년대 위기가 찾아왔다고 분석한다. 풍요의 시대를 맞아, 뉴딜과 작별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핵심지지층인 노동계급, 핵심가치인 평등주의를 버렸다고 진단한다. 대신 민주당은 백인 중상층 출신의 '전문직 종사자'를 핵심지지층으로 받아들였다.
이 책은 클린턴과 오바마 집권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이 시기 경제적 불평등 문제가 뒷전으로 밀렸다고 본다. 특히 2008년 최악의 금융위기로 최상위 계층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들끓던 오바마 집권기, 오바마는 경제적 불평등 문제에서 전혀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 모럴해저드를 보였던 은행들에게 막대한 구제금융을 제공했지만 노동자들의 단결권에 유리한 노동자유선택법은 방치했다. 환생한 루즈벨트로 여겼던 오바마가 루즈벨트의 길이 아닌 부자의 길을 선택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민주당이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인을 좋아하는 것도 문제라고 진단한다. 그들이 만든 우버택시, 에이비앤비는 기술혁신으로 불리지만 실상은 노동자와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규정과 규제를 부수는 것이어서 민주당의 핵심가치에 반한다.
민주당이 '달리 갈곳 없는 사람들'로 불렀던 노동계급의 상당수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를 택했다. 자신의 핵심 지지층과 가치를 버린 말로라는 게 저자의 결론이다.
토머스 프랭크 지음/ 고기탁 옮김/ 열린책들/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