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주방 브랜드 ‘데이코(Dacor)’ 가전을 플로리다주 비에라(Viera)의 고급 주택단지 ‘아리페카(Aripeka)’ 전 세대에 공급한다. 올랜도 인근에 위치한 비에라는 우주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해있으며, 고급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리페카’는 △라이프스타일 홈 빌더스(Lifestyle Homes) △조이얼 홈즈(Joyal Homes) △CDS 빌더(CDS Builders) △스탠리 홈즈(Stanley Homes) 등 4개 고급 맞춤형 건설사(커스텀 빌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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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빵, 왠지 모르게 뿌듯함과 여유의 어우러짐이 느껴진다. 한 잔의 차, 안온한 늦가을 햇볕까지 곁들여지면 운치는 한층 진해질 것 같다. 더 바랄 것 없는 이상적인 조합이다. 정신적, 육체적 허기를 채워주는 상징들이어서인가.
<다정한 매일매일>은 그 책과 빵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단과 대중의 호평을 두루 받는 소설가 백수린의 첫 산문집이다. 경향신문에 연재한 글을 수정·보완하고 새롭게 쓴 글을 더했다. 저자에게 책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빵도 그렇다. 한때 “빵집 주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 사이에서 오락가락”했을 정도다.
“소설을 쓰는 일은 누군가에게 건넬 투박하지만 향기로운 빵의 반죽을 빚은 후 그것이 부풀어 오르기를 기다리는 일과 닮은 것 같다”는 소설가. 그의 산문집은 빵과 책이 씨줄과 날줄로 엮인 아름다운 태피스트리 작품으로 다가온다. 사과머핀과 줌파 라히리의 <그저 좋은 사람>, 생크림 토스트와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또 아마레티는 시바타 쇼의 <그래도 우리의 나날>, 슈톨렌은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짝을 이룬다. 김혜림 작가의 일러스트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백수린 저/ 작가정신/ 240쪽/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