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주방 브랜드 ‘데이코(Dacor)’ 가전을 플로리다주 비에라(Viera)의 고급 주택단지 ‘아리페카(Aripeka)’ 전 세대에 공급한다. 올랜도 인근에 위치한 비에라는 우주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해있으며, 고급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리페카’는 △라이프스타일 홈 빌더스(Lifestyle Homes) △조이얼 홈즈(Joyal Homes) △CDS 빌더(CDS Builders) △스탠리 홈즈(Stanley Homes) 등 4개 고급 맞춤형 건설사(커스텀 빌더)가
미국인들이 지난해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쏟아 부은 돈이 무려 59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아티아의 1년 평균 국내총생산(GDP)과 비슷한 규모로, 독일의 1년 국방예산보다 100억 달러나 많은 수준이라고 최근 타임이 보도했다. 독일의 2013년 국방비는 447억 달러(약 48조 원)다.
미국애완동물산업협회(APPA)는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최대 애완동물용품전시회 ‘글로벌 펫 엑스포’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PPA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미국인들의 애완동물 관련 총 소비금액은 557억 달러(59조5000억 원)로, 전년 집계치인 530억 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APPA가 조사를 처음 시작했던 1996년 210억 달러와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17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경기침체 속에서 소비심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지만 개와 고양이 키우는 데에는 유감없이 지갑을 열고 있는 셈이다.
소비 내역별로 보면, 애완동물을 사는 데 들인 비용은 22억 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사료 구입에 215억 달러를 사용해 소비 비중이 가장 컸다. 병원·의료기관 이용에 143억 달러, 영양제 구입에 131억 달러 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애완동물 관련 지출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올해에는 6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밥 베테레 APPA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미국의 애완동물용품의 주요 고객은 1940∼1960년대에 태어난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다. 자식들을 모두 키워 독립시킨 뒤 정서적 위안을 얻을 다른 대상을 찾으면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테레 CEO는 “강아지의 장난감은 물론이고, 산책용 소품, 애완동물 주간탁아소, 애완견 전용 호텔 및 레스토랑, 항공기 등 소비 패턴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사람들이 애완동물의 가치를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애완동물 미용 산업 및 돌보미 대행업 등이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